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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 세 설 명

․물품번호 : 1

․출 발 가 : 50만원

․다 완 명 : 재유다완

․작    가 : 산내요 김성철 선생

․규    격 : 14.9× 7.9× 250

․특    징 : 어느 개울가 숨죽여 캄캄했던 약토유가 농익은 산내 다완이다. 산내 찻사발이 다 그렇듯 쓰면서 더욱 친숙해진다. 더구나 차맛은 가히 일품이며 작가의 인품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.

․물품번호 : 2

․출 발 가 : 100만원

․다 완 명 : 백공차완(白空茶碗)

․작    가 : 사등이요 최차란 선생

․규    격 : 14.4× 6.3× 250

․특    징 : 원리(原理)는 나노(nano)입자보다 더 작은, 그 무엇도 보이지 않는 악토(堊土)의 미립자(微粒子)로, 원리가 백색하나로 채워진 것이 우주(宇宙)이다. 원리자회(原理自回)는 원리 스스로가 회전한다는 말이며, 그것이 한 바퀴 돌면서 사라지고 일어나는 맴돌이 과정에서 맺히는 것이 신(辛)이다. 이러한 뜻을 함축시켜서 만든 흙으로 성형(成形)된 완(埦)을 소성(燒成)시킨 것이 백공차완(白空茶碗)이다.

․물품번호 : 3

․출 발 가 : 100만원

․다 완 명 : 청공차완(靑空茶碗)

․작    가 : 사등이요 최차란 선생

․규    격 : 14.6× 6.3× 280

․특    징 : 청공완(靑空埦)은 백공차완(白空茶碗)에서 연결(連結)되는 이음에 따른 두번째 완(埦)이다. 첫번째 백공차완은 원리자회(原理自回)가 스스로 도는 원인(原仁)이 가장 맑고, 가장 가볍고 가장 빠른, 삼신(三辛)을 유지하는데 있다. 이러한 원인(原仁)에 원리자회(原理自回가) 겹쳐지면서 일어나는 색이 청색이다. 이 뜻을 담은 방법(方法)으로 완(埦)을 만들고 그것을 소성(燒成)시킨 차완(茶碗)을 청공차완(靑空茶碗)이라 이름한 것이다.